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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7일(일)
연휴 3일동안 계속 비가 내린다.
3일간 철길숲만 걷다보니
다른곳으로 걷고 싶은데,
비바람이 많이 불어
오늘은 땡땡이나 한 번 쳐볼까
생각하다 창밖을보니,
형산강이 오라고 손짓한다.
올 해 형산강이 꽁꽁 얼어버린날
형산강 상생인도교~에코전망대 ~보부상길 ~연일대교 ~장미원
~형산강변~유강으로 한 바퀴 매서운 강바람에 눈물흘리며 걸은적이 있는데,
오늘 다시 그 길을 걸어본다.
오늘은 비바람에 우산대는 휘어지고 모자는 날아가려고
하고 몸을 지탱하고 앞을 보기도
힘들다 포기하고 카카오택시를
불러타고 귀가 할까 망설이는데
누군가 내 옆을 달려 가고있다
저런 미친X 그러고보니
나도 조금은 미친X 이다.
(한 바퀴 7.9km, 1:45분소요,
10,500보)
형산강 상생인도교
보부상길
형산강장미원
형산강변 수레국화
갈퀴나물꽃
유강고가도로 수레국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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