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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북도

테마여행을 찾아서 경북 영양군,봉화군 오지마을 & 전통마을

by 지너비 200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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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테마여행을 찾아서 3차 정기여행이 있는 날이다.

오늘의 테마여행지는 경북 영양군 과 봉화군의 오지마을 & 전통마을 그리고  가벼운 산행으로 계획되어있다.

 

오늘의 여행 스케즐 (2009.11.14일 07:00 ~ 21:00)

(두들마을은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

1.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시인이자 국문학자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전통마을)

2.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두들마을(청량산 오지 산골마을) 및 청량산 장인봉 & 하늘다리

3.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정부인 장씨 유물관, 전통한옥체험관, 이문열생가)

4. 경북포항시 남구 이동 한양회집(여행 뒷풀이)

 

일시:2009.11.14일 07:00  지곡롯데마트 주차장에서 일행과 만나 담소을 나누고 출발~  .    

 

 

북구에서 출발한 일행과  화진휴게소에서 만나  푸른바다을 바라보며

스케즐을 재 확인후 처음 동행하는 분 들과  인사을 나누고 

오늘의 여행동행자 12명이 3대의 차량에 분산 탐승후 08:00경 화진휴게소을 출발 ~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로  고고씽~ .

 

 

 

7번 국도 영해을 지나 영양 방향으로 ~  .

09:00경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에 도착하여 테마여행에 빠져들다.

 

주실마을  전통마을로 조지훈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며 ,1988년 경상북도 기념물 제 78호로 지정.

 

 

조지훈(1920~1968) 선생은  본명은 동탁(東卓)이며 지훈은 호이다.

청록파(靑鹿派) 시인의 한 사람이며으로 “봉황수’, “산우집”, “풀잎단장” 등 주옥 같은 명시를 쓰셨으며,

1939년 문장지(文章誌)에<고풍의상, 古風衣裳>이 추천되면서 문단에 나와 ≪청록집≫, ≪풀잎단장≫,

≪조지훈시선≫ 등을 남겼다.

그는 시인이자 국문학자로서 유명한 것은 물론 지조(志操)있고 풍류(風流)있는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아직까지 제일 좋아하는 시 낙화 을 쓰신분이다.

 

 

지훈 문학관 광장.

  

 

지훈문학관

 

 

 

 

 

 

조지훈 선생님의 대표적인 시.

 

 

지훈 문학관내 화장실( 아무나 찾을수 있는 화장실이 아님 고정관념을 버리고 작은눈으로 찾아야 됨)

 

 

 

월록서당(月麓書堂)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이 건물은 조선 영조(英祖) 49년(1773)에 옥천(玉川) 조덕린(趙德隣, 1658~1737)의

손자인 월하(月下) 조운도(趙運道, 1718~1796)가 발의하고 한양조씨(漢陽趙氏),

 야성정씨(野城鄭氏), 함양오씨(咸陽吳氏)등이 추축이 되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당이다.

 

 

 

서당의 현판은 숙종조 영의정인 번암 채제공(樊巖 蔡濟恭)선생의 친필이다. 

 

 

주실마을의 이정표 

 

 

 

‘시인의 숲’이 조성돼 있고, 지훈의 시 20여편을 돌에 새겨 전시한 ‘지훈 시공원’이 있다.

시공원에는 시 ‘승무’에서 튀어나온 듯한 여승 동상이 서 있다. 한 작품씩 감상하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20여분이면 둘러 볼수가 있을것 같다.

 

 

조지훈 시인의 동상과 정자가 보인다.

 

 

테마여행 답게 여유로움이 보인다.

  

 

학창시절 한 번은 외웠을 시 승무

 

 

학창시절 학점을 받기 위하여 외웠던 것이 아직까지 외울수 있는 몇 않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 이다.

 

 

 

 세상사 뜻대로 되는것이~ .

 

 

 

 

10:40분경  주실마을을 둘러보고  두번째 여행지인 청량산 아래 오지 두들마을로 향해

비포장길을 달린다. 

 

 

11:20분경 청량폭포 주변 주차장에 차량를 주차후 두들마을로 향한다.

 

 

20여분간 가파른 꼬불길을 걸어서 두들마을에 도착하여 마을을 둘러본다.

 

 

두들마을

 

 

두들마을

 

 

 

오늘 유난히 바람이차다. 그런데 두들마을에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그곳에서 바람을 피해 오찬을 즐긴다.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바라본 두들마을 풍경

 

 

 

두들마을을 떠나 5분 정도 하늘다리을 향하여 걸어가면 새미터에 2가구가 있는데 등산객에게

막걸리, 대추등 경작하여 팔고 있었다. 

 

 

새미터을 둘러 본후 하늘다리을 향하여~  .

 

 

잠시 휴식도 취하고.

 

 

 드디어 장인봉과 하늘다리의 분기점에 도착하여 장인봉 부터 먼저 접수.

 

 

 

청량산 전망대에서 두들마을도 바라보고~ .

 

 

 

 그리고 다시 하늘다리을 둘러본다.

 

 

 

하늘다리

 

 

 

멋진 풍경도 찍고~ . 

 

 

청량산 하늘다리 건너서 다시 두들마을 새미터 방향으로 하산하여 ,

세번째 여행지인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로 향했다. 


경북 봉화군 청량산 아래 오지 두들마을을 떠나 산 넘고 넘어 구비길을 따라 영양읍을 지나 양양군

두들마을로 찾아 가는 도로변 가로등에 영양고추와 반디불이가 형상화된 가로등이  깜찍하다.

 

 

영양군의 또 다른 볼거리인 선바위 관광지(계획에 잡혀 있지 않아 아쉽게 스쳐 지나간다.)

 

  

 

오늘의 테마여행 마지막 코스

이문열의 고향이자 2001년에 세운 광산문학연구소가 있는 경북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324-3 (두들마을)

찾았다. 

두들마을은 조선시대 때 광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하여

그의 후손 재령 이씨들의 집성촌으로 석계고택, 석천서당 등 전통고옥

 30여 채와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가 새겨진 기암괴석을 비롯,

궁중요리 서책을 쓴 정부인 안동 장씨(1598~1680)의 비석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통마을이다. 

 

 

 석계고택( 정부인 안동 장씨가 타계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석계고택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
1) 1948년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출생
2)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 (塞下曲)」으로 등단
3) 주요작품  장편소설「사람의 아들」「젊은날의 초상」「영웅시대」「시인」「오디세이아 서울」

  「황제를 위하여」「선택」등  중ㆍ단편소설「이문열 중단편 전집」(전5권)
   신문집「사색」「시대와의 불화」
대하소설「변경」「대륙의 한」 평역소설「삼국지」「수호지」
4) 수상경력 :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상> 등 수상 
 

 

 

 나에게 기억이 남은것은 」「일그러진 나의영웅」영화화 되기도 하였다.

 

 

 

정부인 안동 장씨(1598~1680)는 조선중기 문학자, 서예가, 화가, 시문, 서·화에 능할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임으로써 후세 위대한 어머니상으로 추앙받은 인물로서

 전통요리서인 "규곤시의방" 및 "전가보첩", "학발첩" 등을 남겼다.

  

 

 

 

 영양군의 전통마을 화장실은 전통식이  아니고 깔끔하게 볼 일을 볼수가 있다.

 

 

19:20분경 포항 이동 한양회집에서 뒷풀이~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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