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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1002 일본(북큐슈 1일차- 다자이후텐만구, 아소산,아소산,아소팜랜드)

by 지너비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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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시: 2010 2 27(토요일)~32(화요일) (34)

여행지: (시모노세키 ~다자이후텐만구~아소(아소산,아소팜랜드 1)~유휴인~벳부가마도지옥)

           ~우사신궁~시모노세키)

여행자: 도린결 카페회원 및 가족(32) 부산 합류인원(가이드 포함 7 40.

                     

이번 일본여행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관훼리(성희호/하마유)을 이용하여 시모노세키항에 입항 입국수속후 규슈지방을 여행하기로 하였다

 

일본 규슈(九州) 후쿠오카(福岡) 오이타(大分), 나가사키(長崎),사가와 구마모토(熊本)등을 통틀어서 기타큐슈(北九州) 칭하기도 한다.    

 

규슈(九州)지방은 일본열도를 이루는 4개 섬, 즉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시코쿠(四國), 규슈(九州)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44,256평방 킬로미터이며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일본 최초의 문명을 꽃피운 역사의 요람이자 일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여행일정: 2010 227() 15:30 분경 포항지곡 롯데마트주차장에 집결후 버스출발.

                                       18:00~19:00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가이드 미팅후 출국수속 및

                                                 성희호에승선.    

 

20:30분경 부산항을 출발하기전 까지 선실에서 준비해간 음식물로 저녁식사도 하고 배 갑판에서 

부산항의 야경도 구경하면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성희호 내부의 레스토랑, 노래방, 편의점, 사우나 등 편의시설도 둘러보고 면세점에서 면세품도 구입한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는데 양주는 여객터미널 면세점이 가장 싼곳 인것 같다.)

출항후 선실에서 여행자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날씨가 좋지않아 큰배 이지만 흔들림으로 인해 고생한분이 많다. 

 

2010 228() 05:00시경 일본 시모노세키항 도착.

                         08:30~단체여행객 제비뽑기 순서대로 입국수속(사진촬영,지문 채취등 입국수속 시간이 많이 소요됨

                         09:30분경 관광버스로 옮겨 탄 후 시모노세키항을 출발하여     

 

 관문(關門)대교통과(09:55분경)
혼슈 최서단에 위치,길이 780 미터로 관문해협의 멋진경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12세기 무가'헤이가'가 몰락했을때의 전투장이기도합니다.
      

                                                                            

 

여행스케즐 조정(내일 예정인 다자이후텐만구,아소산관광을  날씨가 좋지않다는 일기예보에 오늘로 변경)

 

11:30분경 다자이후텐만구  주차장에 도착후  도보로 다자이후텐만구로 향한다. 

 

다자이후  텐만구 주변 모습

 

이곳 다자이후로 들어서는 길에 '우메가에 모치'라고 하는 떡이 유명한데, 이떡을 먹으면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도 맑아지며,시험에 하고 붙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선물가게와 잡화점 매화모찌 가게을 지나 소가 앉아있는 동상을 만나게 된다.
동상은 소가 끄는 마차에 스가하라노미치자네의 유체가 실려 나가는데, 우마차가 갑자기 멈쳐서서 꼼짝달싹 안해서, 그를 이곳에 묻었다고 한다.

그가 죽고 그를 이곳으로 좌천시키는데 가담한 인물들이 모두 이유모를 사건과 병으로 죽게된 ,

그를 모시는 텐만궁을 이곳에 짓게 되었단다. 
다자이후 텐만궁에 있는 소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지고 시험에 합격한다는 설이 있어 사진 우측부에 소뿔을 만지고 있네요.

 

동상을 지나 붉은색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나오는데, '다이코바시'라고 불리운다.

다리는 현세와 내세를 연결한다고 하며 부부나 연인이 손을 잡고 이다리를 건너면 헤어진다는

야기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이 다리와 연못,녹나무등 아름다운 풍경에 관광객 이라면 누구나 여기서 사진을 찍지 않을수 없다.

 

다리 아래 일본정원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갗춘 연못에는 거대한 거북이와 자라가 살고 있고 잉어들이

유유히 노니는 모습을 볼수있다.

 

이곳의 매화는 해마다 다른 지역의 꽃보다 먼저 봉우리를 떠뜨리는것이 유명하다.

매화축제기간이라 매화분재 전시도 하고 있네요.

 

저번 10월경 여행때 보지 못했던 풍경인데 매화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볼거리가 더 많습니다.

 

 

간절한 소망을 적어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들도 소원의 쪽지을 걸어두었네요.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들의 모습이 우리랑 똑 같네요.

 

 

 '학문의 '  '스가하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眞) (845-903)가 죽은 매화가지가 교토에서 큐슈로 날아와 하루밤 6천구루나 꽃을 피웠다고 한다  

 

 

이곳의 본전은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연중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본전앞에 있는 매화(도비우메,飛梅)라고 불리우는 꽃나무가 바로 전설을 가진 나무이다.

(사진우측 매화나무)

이 매화나무는 다른매화 나무보다 벌써 꽃이피고 거의 낙화 상태였다.

 

본전 건물 안에서 각자의 소원을 기원하는 참배객 모습.

 

본전 옆 합격 기원 선물가게들 모습.

 

본전 뒷편에 있는 나무인데 얼핏 가이드님의 설명이 부부나무라고 했던것 같슴다.

 

점심식사로 디자이후텐만구내의 식당에서 일본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식사후 다시 주변을 둘러 봅니다.

다리가 있는 연못 측면에 또 다른 연못이 있네요.

 

연못 주변에 매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인사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겸손해 보이십니다. 

 

13시경 후쿠오카에서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텐만구'을 떠나 구마모토의 얼굴인 아소산으로 향한다.

15 20분경 아소산(1592m)을 향한 오르막 도로 옆쪽에 있는

 "고메즈카" 아소산의 신이 수확한 쌀을 쌓아둔 것이 지금의 이 언덕으로 변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1530분경 아소활화산 케이블카 탑승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나,

아소활화산 분화구 주변에서 유황증기가 심하게 피어오르는 , 바람이 입산하는 방향으로 불면 분화구 주위로 접근이 금지된다.

하필 도착한 시간에 통제하고 있었다 .

 

다행히도 16시경 분화구 주변의 일부구간 관광이 해제되어 케이블카을 타고  올라 갈수가 있었다.

 

16시 10분경

정상에는 하늘은 푸른데 검은 화산재로 뒤덮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군데군데에는 화산이 폭발할 때를 대비해 만든 둥그런 형태의 콘크리트 대피소가 자리 잡고 있다.

 

드디어 분화구가 나타났다. 둘레 4, 깊이 100m의 표면온도 200도씨의 거대한 분화구에서는 유황 가스가 계속 솟아오르고 있었다.

가끔씩 참을수 있을 만큼의 유황 냄새가 코을 스친다..
나무 울타리 너머로 고개를 들이밀자 깎아지른 절벽 안쪽에서 뭉게뭉게 연기가 솟아오르고,가끔 연기사이로
옥색 칼데라을 볼수가 있었다. 

 

분화구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 이제는 도보로 하산을 시작한다.

 

화산재와 유황성분을 머금은 산빛은 노란색, 갈색, 검정이 뒤섞여 장엄하면서도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라 갈때는 케이블카을 5분여 타고 갔지만 내려 올때는 도보로 20여분 걸어서 내려왔다. 

 

아소 활화산 관광후

17시 30분경 아소팜랜드에 도착하여 숙소 배정을 받고 저녁식사때 까지 조금의 자유시간을 즐긴다.

 

둥근 돔 형태의 숙소에서 기모노을 입고 사진도 찍어 보고 숙소 주변도 둘러 본다.

돔 내부에는 냉난방,화장실등 비교적 깨끗하게 잘 되어있었다.

그리고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라 돔 천정의 창을 통하여 정월 보름달을 감상 할수가 있어서 너무나 황홀했다. 

 

날이 어두워 지자 아소팜랜드에 아름다움 조명빛이 주변을 물들인다. 

 

아소팜 랜드에 있는 레스토랑 2층에서 저녁식사을 하면서,

싱싱한 채소와 아이스크림이 자랑 할 만하다고 하여 어느누구나 먹어 본다.

 

저녁식사후 20시경 아소팜랜드내의 온천으로 가서 각자 취향에 맞는 노천온천탕,사우나등에 들러 보면서

온천을 즐겼다.

 

각자 저녁식사후 또는 온천후 주변의 조명빛 관광에 나선다. 

 

조명 빛에 빠진 여행객들

 

좋아하는 사람끼리 혹은 혼자서도 누구나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온천욕도 하고 몸도 개운한 가운데 돔에서 각자 어떻게 보냈는지는 모르지만  하루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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