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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북도

[스크랩] 2010년 6월 18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도린결 호프벙개

by 지너비 201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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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SET style="BORDER-RIGHT: black 1px solid; PADDING-RIGHT: 20px; BORDER-TOP: black 1px solid; PADDING-LEFT: 20px; PADDING-BOTTOM: 20px; BORDER-LEFT: black 1px solid; WIDTH: 20px; PADDING-TOP: 20px; BORDER-BOTTOM: black 1px solid" align=center> <LEGEND> <FONT color=black> <A href="http://blog.daum.net/y-jieun/?t__nil_login=myblog" target=_blank> <FONT style="FONT-SIZE: 20pt; FONT-FAMILY: 굴림체"><FONT style="FONT-SIZE: 20pt; FONT-FAMILY: HY나무B"><FONT style="FONT-SIZE: 20pt; FONT-FAMILY: HY나무B" color=#0099ff> jieun</A></FONT> </FONT></LEGEND><P> <br> <TABLE borderColor=black height=920 width=720 background=https://t1.daumcdn.net/cfile/blog/167E9A174C1D7C6D9D> <TBODY> <TR> <TD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994265_10"> <ul> <EMBED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9/16_cafe_2008_04_25_07_12_481105cc2c43b&token=20081105&.swf width=590 height=315 type=application/download wmode="transparent"> <XMP style="DISPLAY: none" name="template_xmp"> </ul></ul> <FONT style="FONT-SIZE: 16pt; FONT-FAMILY: 굴림체"><FONT style="FONT-SIZE: 16pt; FONT-FAMILY: HY나무B"><FONT style="FONT-SIZE: 16pt; FONT-FAMILY: HY나무B" color=#ffffff><UL>내가 만난 사람은 <BR>모두 아름다웠다 </FONT> </FONT></ul> </UL><FONT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체"><FONT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HY나무B"><FONT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HY나무B" color=#ffffff></ul><ul> 잎 넒은 저녁으로 가기 위해서는 <BR> 이웃들이 더 따뜻해져야 하고<BR> 초승달을 데리고 온 밤이 우체부처럼 <BR>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BR> 채소처럼 푸른 손으로<BR> 하루를 씻어놓아야 한다.<BR><BR>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을 쳐다보고<BR>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 같은 약속도 하고 <BR> 이슬 속으로 어둠이 걸어 들어갈 때 하루는<BR> 또 한 번의 작별이 된다.<BR> 꽃송이가 뚝뚝 떨어지며 완성하는 이별<BR> 그런 이별은 숭고하다<BR> 사람들의 이별도 저리할 때 <BR> 하루는 들판처럼 부유하고 <BR> 한 해는 강물처럼 넉넉하다.<BR><BR> 내가 읽은 책은 모두 아름다웠고 <BR>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BR> 나는 낙화만큼 희고 깨끗한 발로 <BR> 하루를 건너가고 싶다.<BR><BR> 떨어져서도 향기로운 꽃잎의 말로 <BR> 내 아는 사람에게 상추잎 같은<BR> 편지를 보내고 싶다. </UL><BR><BR> <UL> <UL> 이기철</UL></UL></ul></ul> </FONT></FONT></FONT></FONT></FONT></FONT></FONT></SPAN></SPAN></SPAN></MARQUEE></FONT></FONT></FONT></UL></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SPAN></SPAN></SPAN></TD></TR></TBODY></TABLE></CENTER></CENTER>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제철소의 아름다운 불빛으로
              심향에 둘러앉아 맞이하는 저녁 무렵의 테마모임은 호사를 누렸습니다.
              후둑후둑 한두방울 떨어지던 비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세상을 적시고
              정자아래 켜진 촛불따라 사람들은 있는 듯 없는 듯
              빗물따라 흐르는 목소리가 정겹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출처 : 테마여행 도린결
                    글쓴이 : 양지은 원글보기
                    메모 : 2010년 6월 18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도린결 호프벙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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