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터 일기예보도 검색하면서 여행지 날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2010년 2차 도린결 정기테마여행이 시작 되었는데,
날씨는 우려 했던데로 정기여행 연속 3회 비 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도 여행을 시작합니다.
여행일시:
여행지 : 낙동강 물돌이동 비교탐방
(영주 무섬마을~예천 맛기행(전통순대국밥),회룡포, 삼강주막~상주 경천대)
참가인원:도린결 회원님 및 가족 19명.
영주 무섬마을(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한바퀴 둘러 보는데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文殊面) 수도리(水島里)에 있는 전통마을입구 풍경입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3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마을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회원님들 중심을 잃지 않고 즐기면서 무사 통과입니다.
말 많은 4대강 살리기 & 대운하 성급하게 할 일이 아니라 물돌이처럼 자연에 어느정도 순응하였으면 함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원래 이름이다.
모두 48가구(2004)에 1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가옥 가운데 38동이 전통가옥이고, 16동은 100년이 넘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이다.
그야말로 마을 전체가 고택과 정자로 이루어져 있고, 안동 하회마을과 지형적으로도 비슷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한다.
하회마을과 달리 일반에 그리 알려지지 않아 옛 선비고을의 맛을 흠씬 맛볼 수 있는 것도 무섬마을만이 가진 특징이다.
비가 와도 도린결은 나름데로의 여행을 즐깁니다.
입춘이 엊그제 지났는데 집집마다 대문에 입춘대길 글귀가 보입니다.
예천군 용궁면에는 전통순대국밥집들이 많으며 그 중에서 박달식당에 들려서 점심식사을 합니다.
사골로 우려낸 순대국밥 3500원(국밥용 순대는 소창을 재료로 만든다)
회룡포 가시기 전후에 권해 드리고 쉽군요. (주문하고 식사까지 30 여분 걸리네요)
식사을 마치고 회룡포 물돌이 탐방에 나섭니다. (회룡포 관광은 뽕뽕다리 건너갔다 왔다 전망대 올라가기등 2시간 30분 소요)
뽕뽕다리을 건너가고 있는 회원님들
오늘 회원님들 무사히 통과 하셨네요.
회룡포 모래사장
장안사
비가 오고 전망이 시야을 가려 전망대 아래의 회룡대에서 안개만 바라보고 있슴다.
그래도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회룡포에서 버스을 타고 예천 삼강주막에 도착합니다.(10여분 이동)
한잔 하시고 주변도 둘러 보시려면 최소 40분은 필요합니다.
삼강주막 전경입니다. 많은 주막을 조성중에 있었습니다.
주막도 둘러보고
오늘 회원님이 한 대포 쏘았슴다.(자녀 분들 잘 되었음 하는 마음으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주변도 둘러 봅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경천대에 도착 했습니다.
(주차장~전망대~경천대~무우정~상도 촬영장~출렁다리~주차장 최소 1시간 소요됩니다.)
비가 더 마이 오네요.
그래도 비 맞으며 재미있게 놀고 있네요 ^.^
경천대 전망대 올라가는 길입니다.
안개낀 소나무 돌담길 운치가 있슴다.
전망대에서 물돌이가 안보이는 줄 알면서도 올라가는 이유는?
역시 전망대에서 바라본 물돌이는 한치 앞이 안 보입니다.
경천대에 도착 했습니다.
기념 할 만 하죠? 많이 젖었네요.
경천대에서 바라본 물돌이 글쎄요 낙동강 제1경 답나요.
경천대 아래쪽 무우대에서 막걸리 한잔씩 돌립니다.
영광님 잘 마셨습니다.
조금 더 아래에 있는 드라마 "상도" 촬영지에 도착하여 한 바퀴 둘러 봅니다.
강가에서 가까운 곳이라 좌,우로 둘러 봅니다.
그런데로 강주변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경천대을 17:40분경 출발하여 20시경 포항이동에 도착하여 뒷풀이 합니다.
또 다른회원님이 저녁상 차려 주셨네요. 고맙게 잘먹었습니다. 집안내 행복이 가득 하이소.
오늘 하루 날씨가 좋지 않아서 물돌이동 비교 탐방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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